군산시가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0일 동안 ‘청년취업 2000’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미취업자들이 중소기업 근무체험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체험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청년실업해소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자격은 관내 소재한 상시 근로자수 3인 이상 고용보험가입 기업으로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으며 청년 취업비용 중 일부 부담 가능한 업체로 근로조건이 양호하고 장래가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지원내용으로 참여기업은 신규채용자 1인당 수습 6개월간 월 80만원씩 지원, 정규직 전환과 2년 이상 장기채용 약정 시 6개월간 월8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기업을 먼저 선정해 내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청년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업별 면접을 실시, 23일 최종 선발 확정하여 기업과 청년 취업자 상호간 약정과 군산시와 청년취업지원 협약을 24일과 25일에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