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공립보육시설 연합회(회장 신은옥․흥남어린이집 원장)가 지난 7일 군산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2009년 7월, 흥남 월명 제이시 소룡 옥봉 원광 개야도 우리 등 8곳의 어린이집이 주축이 돼 결성된 국·공립보육시설 연합회는 보육의 질 향상과 더 나은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등으로 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축제 등의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의 학습능력을 기르고 성장 잠재력 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어 향후 교육방향과 교육의 질 등이 한층 더 기대되고 있다. 신은옥 회장은 “군산의 미래는 교육에 대한 투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해 군산교육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동참,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문동신 재단 이사장은 “신은옥 회장님을 비롯한 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의 구성원들의 남다른 지역 교육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군산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