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시민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기 ‘배달강좌제’를 운영한다. 오는 16일부터 3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접수하며, 18일 오후 2시에 시청 지하 민방위상황실에서 군산시 평생교육강사 및 관련자 워크샵을 통해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배달강좌제란 시민 10인(성인) 이상이 모여 배우고자 하는 수강과목을 시에 요청하면, 시에서 분기별(상, 하)로 최대 30시간의 강좌를 지원해 강사를 파견․배달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 제도다. 본 강좌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나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부 및 기타 학습자들이 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고 읍면 단위의 지역에서 평생학습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