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38회 졸업식이 11일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려 89명의 졸업생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부모를 비롯해 전주교대 학생처장, 전주교대 사무처장, 학교운영위원장, 교육협의회장, 교육발전회장을 비롯해 김영문 전임 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부설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상 위주의 졸업식이 아닌 각자의 잠재능력과 꿈을 키워주는 전 학생 모두 성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모든 학생들에게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는 행사와 더불어 비전선언식을 가졌다. 특히 졸업생들은 교육협의회와 교육발전회에서 마련해 준 졸업 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쓰고 의젓한 모습을 연출해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비전 선포식은 본관 중정에서 이뤄졌으며, 졸업생들은 자신의 꿈이 적힌 풍선을 손에 들고 “나는 멋져! 나는 훌륭해! 나는 대단해! 나는 21세기 ooo이 될꺼야!”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재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전 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서상곤 교장은 “아름다운 오색 풍선들이 각자의 비전을 담고 하늘을 예쁘게 수놓으며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졸업생들의 원대한 비전도 온 세상에 색색으로 펼쳐 보일 것이리라 기대한다”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장 수여식에는 많은 학부모님를 비롯하여 전주교대 학생처장님, 전주교대 사무처장님, 학교운영위원장님, 교육협의회장님, 교육발전회장님, 김영문 전임교장선생님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