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고는 2일 자율형사립고로서 첫 입학식을 갖고 설립자 이종록 박사, 군장대학 총장 이승우 박사, 이용우 이사, 김양규 이사, 황호월 이사, 서찬석 총동창회장, 이성근 총동창회 수석부회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1명의 학생에게 입학을 허가했다. 김성구 교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본교를 선택한 신입생에게 3년간 자기능력 계발에 전력하기 위해 능동적 사고를 하고 철저한 시간관리를 통한 성실한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학생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설립자 이종록 박사는 “모든 신입생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창조성을 계발해 21세기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승우 총장은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는데 군산중앙고는 신입생 여러분이 지닌 창조성을 계발하여 줌으로써 ‘너 자신을 알라’라는 것을 뛰어넘는 학생을 만들어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다운 인재가 양성되는 교육 여건을 완성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학원 설립자 이종록 박사는 자율형사립고 유치에 따라서 우수 학생 34명에게 각각500만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총동창회 서찬석회장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