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선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64)가 2일 군산대 제1호 석좌교수로 임명돼 3월부터 조선공학과에서 정기적인 특강 및 산학협력기반 강화, 인력양성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2학기부터는 정규수업도 할 예정이다. 군산대는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대학경쟁력 제고하고자 석좌교수 임용을 실시, 우수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활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길선 석좌교수는 군산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군산대에서 명예공학박사를 받았다. 한라중공업(주) 대표이사, 현대미포조선(주) 대표이사, 한국조선협회 회장을 거쳐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현대중공업 상담역, 한국 플랜트산업협회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