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3․5독립만세운동의 발원지인 구암동의 자생조직 및 주민센터(동장 정진수) 직원들이 명품교육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며 10일 장학금 360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구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봉구)를 비롯한 구암동 통장협의회(회장 채희석), 부녀회(회장 김봉임), 새마을협의회(회장 허용환),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오원택), 자율방범대(대장 이용구) 등 6개의 자생조직 단체와 주민센터 직원들이 군산교육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뤄졌다. 구암동은 신역세권개발사업과 구암동산 성역화사업 계획 등으로 군산동부권의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구암동은 평소에도 관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동 직원 및 주민 등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매월 지원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