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식품영양학과(지도교수 유현희)는 11일 완주군 보건소에서 “완주군 다문화가족 영양교육 멘토링사업” 출범식을 갖고 월 1회 이상 방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군산대가 지난 1월 완주군보건소와 협력해 도내 11개 식품관련회사와 가족회사 MOU를 체결하고 추진하는 첫 번째 공동 연구사업으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팀을 이뤄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다문화 가족의 영양 및 건강 상태 파악 ▲다문화 가족 영양교육 관련 교과목에 대한 교육 역량 강화 ▲보건소 영양사의 건강 증진 업무의 현장 경험 습득 ▲이미 취업해 있는 졸업생들과 멘토·멘티 연결을 통한 재학생 취업 확대 ▲지역사회의 사회봉사 기반 마련 등의 기회를 확대한다. 또 다문화 가족에게는 영양섭취상태의 개선과 질병예방 및 건강유지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에 맨토로 참여한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졸업생과 학생들은 조수진(김제고등학교 영양교사), 하영임(전주완산초등학교 영양사), 김선영(리푸드시스템 영양사), 정유경(한강연합의원 영양사), 이연옥(김제시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담당자), 김인화 (김제중앙중학교), 김지영(식품영양학과 일반 대학원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