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초(교장 노성진)가 교실수업을 개선해 학생들을 세계 인재로 육성하고자 학교장 실증수업을 전개한다. 교실수업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가져올 수 없다는 신념을 지닌 노성진 교장은 지난 1일 군산초로 부임, 한 달 내에 실증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 6교시에는 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수학과목의 도형 및 수와 연산 관련 3개 문항의 문제해결학습 과정을 풀어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 8일 실시한 교내 진단평가에서 통과율이 가장 낮은 수학과 3문제를 추출해 수업을 전개하게 된 것. 노성진 교장은 “교실수업이 변하면 아이들은 바람직하게 변한다. 행동이 달라진다. 학교장 스스로 교단 의무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 동료의 마음으로 실증수업을 전개하려 했다”며 “수업 후 협의회를 통해 올 1년 동안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