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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1일 초․중․고등학교와 영어체험센터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 지도와 애로사항 등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원어민 교사 32명과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장학생 6명, 통역 등 40여명이 참석해 원어민 교사들의 수업장면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통해 수업에 대한 상호 의견교환과 군산에 대한 이미지, 원어민 교사의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과 효과, 학생들의 영어 학습능력 제고 방법 등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원어민 교사들의 문화적 이질감 극복 방안, 사기진작 방안,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시는 매년 일선학교에 25명의 원어민 선생님을 지원하고 있으며, 원어민 교사의 배치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 10개교에는 현지 원어민 교사와 1대1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화상 영어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TaLK 장학생은 정부초청 해외 영어 봉사장학생(재외동포 및 외국대학생)으로 주로 농어촌학교에서 방과후 영어 교사로 시에는 6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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