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의류학과는 1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전라북도민 체육대회’ 개막식에서 한지 패션쇼를 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 올릴 작품은 지난달 전주한옥마을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1 전주한지문화축제 코스튬플레이 패션쇼’에서 특별상과 대상, 동상, 입선 등을 수상한 작품들이다. 이현영 교수의 지도로‘2011 전주한지문화축제 코스튬플레이 패션쇼’에 신경록, 조은아, 정샤오레이, 임정미, 모연화, 김수진, 박효원 등 7명의 학생이 8작품을 출품해 단체 최고상인 특별상 및 개인 최고상인 대상(1), 동상(1), 입선(2)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 개막식 무대에 올릴 작품들은 명성왕후 시해사건인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의상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보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재해석해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다. 한지코스튬플레이패션쇼는 한지를 이용해 영화, 만화, 게임 속 캐릭터들이 입은 의상을 주제로 펼치는 패션쇼이다. 한편 군산대 의류학과는 95% 가까운 취업률과 우수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누리사업’과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