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교장 류지득) 학부모와 함께 하는 ‘2009 개정교육과정 연수’가 6일 다목적 교실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2009 개정교육과정은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교과교실제나 학교자율화 방안에서부터 싹터온 것으로 학년군 ․ 교과군 도입을 통한 집중이수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이 신설되어 학교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날 연수에서는 주로 2009 개정교육과정의 이해와 편성․운영 지침, 새로 도입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관한 내용으로 단위학교에서 획일화된 교육과정을 탈피하여 모든 학교가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초빙강사로 나선 장명순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는 “교사들이 2009 개정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학부모 이모씨는 “새로 개정된 교육과정에 대해 미처 몰랐는데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가 배우고 있는 교육과정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