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기술·신규사업 지원, 학생현장실습 교환 등 군산대 의류학과(학과장 이현영교수)와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는 12일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전북지역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애로기술 및 신규산업 진출에 대한 지원 활동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국가 연구 및 사업 공동 참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상호 관심 분야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지식경제부 산하 전문생산 기술 연구소로 니트 산업의 기술혁신과 소재개혁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이다. 한편 군산대 의류학과는 지방대 혁신강화사업으로 ‘천연염색 니트 디자인 사업단’을 운영하며, 니트 디자인이나 옻칠 산업 등을 접목해 지역 전통문화에 적합한 신산업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등 특성화 교육에서 뛰어난 성과를 발휘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북지역 니트 산업 발전을 위한 유용한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전북지역의 패션인력 양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