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년째를 맞는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원장 정회상)가 서양문화체험을 통한 영어교육 산실로 거듭나 지역 영어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는 올 상반기에만 주중생활반(초등5년) 1846명이 주 3일간의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두려움을 없애고자 11명의 원어민 및 한국인 교사와 함께 ‘체험영어학습을 즐기자! (Enjoy English Experiences!)’라는 목표 아래 26기까지 수료했다. 이외에 주중심화반(중등2년)의 15주 프로그램과 20여명이 수료하고 있는 성인반, 방학 중 3주간 진행되는 성인반 특별 집중 영어회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군산시와 전북도의 특별지원으로 소룡동에 문을 연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는 중심프로그램인 주중생활반 대상을 초등 6학년에서 5학년으로 낮춰 3800여명을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에는 한 해에만 초등 6학년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3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방학 프로그램이 끝나면 바로 선유도, 무녀도 등 섬 지역을 대상으로 원어민이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육을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학기에는 군산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의 배려로 등하교 버스가 제공되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게 됐다. 무엇보다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는 외국에 가지 않고도 센터내에 설치된 이민국, 군산문화, 세계문화, 여행사, 비행기, 호텔, 병원, 미술, 가게, 은행, 뉴스체험실 등의 교실에서 서양문화체험을 통한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영어체험센터는 현재 정회상 원장을 포함 한국인 교사 6명, 원어민 교사 6명 등 1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