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유수창)이 마련한 ‘제2회 최고 과학자와 의 만남’이 지난달 30일 황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영재교육원생들을 비롯해 전라북도교육지원청 영재교육 대상자, 삼성꿈나무재단 클아이들, 학부모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초청강연자인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는 ‘과학영재와 창의성 교육’이란 주제로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력, 유능한 과학자와 훌륭한 과학자의 공통점, 우리나라 각 분야의 과학자이야기, 컴퓨터 영재 스토리 등 국내 과학 각 분야 이야기들을 학생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어법으로 풀어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태욱 교수는 2010년 정보화교육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정보문화유공 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회장, 대학정보화협의회장, 한국정보교육문화실천연합 위원장, 정보교육국민연합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이교수는 중학교, 고등학교 정보 교과서를 비롯해 수많은 저서를 집필하는 등 2세들의 정보화 교육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고 과학자와의 만남’은 군산대학교 영재교육원이 지역 학생들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을 이뤄 대한민국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과학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