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육소외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평생학습 배달강좌제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란 시민 10인 이상이 모여 배우고자 하는 수강과목을 시에 요청하면, 강사를 파견해 최대 30시간의 강좌를 지원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 제도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읍면 지역 거주자 등 직접 교육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원하는 강좌를 직접 배달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교육욕구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활동을 통해 자율적인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배달강좌는 9월~12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난타를 비롯해 예쁜글씨, 노래교실, 기체조, 실버요가, 기초생활영어 등 총 19개의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들이 개설됐다. 강좌 신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에서 하면 되고, 학습장소는 경로당, 마을회관, 학교, 작은 도서관 등 공공성을 가진 건물이면 가능하지만, 고유목적을 가진 설립원이나 사설학원, 종교시설 등 특수 목적이나 친목의 성격을 띤 단체 혹은 기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