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 2012학년도 수시2차 모집 결과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750명 모집에 5446명이 지원, 지난해 6.9대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이 313명 모집에 3102명이 접수해 9.9대1 ▲특기자전형 56명 모집에 186명이 지원해 3.3대1 ▲지역고교성적우수자전형은 251명 모집에 1329명이 접수해 5.3대1 ▲농어촌전형 53명 모집에 352명이 접수해 6.7대1 ▲특성화고전형 77명 모집에 477명이 접수해 6.2대1이다. 특히 사회복지학과 일반전형 42.5대1, 간호학과 일반전형 36.6대1, 조선공학과 일반전형 24.5대1 등 일부 인기학과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군산대는 201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2106명 가운데 수시2차 전형에서 전체의 36.5%인 750명을 선발한다. 이에 앞서 지난 수시1차(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164명 모집에 1052명이 지원해 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공수 군산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저렴한 등록금에 비해 장학금 환원률이 높고,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운영되면서 올해 수시2차 경쟁률이 높아졌다”며 “올해 지식경제부의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QWL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돼 대학 경쟁력을 높인 것도 입학선호도 향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햔편 최종합격자는 내달 15일 군산대 홈페이지(www.kunsan.ac.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