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가 자체 개혁을 위해 14일 총장 직속 ‘대학 선진화 추진기획단’(이하‘기획단’)을 구성했다. 교원 21명과 관련 행정부서 과장 4명 등 25명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단은 총장 직속의 대학 선진화 추진체제를 통해 각종 교육지표를 대폭 향상시키고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구조개혁정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구조개혁, 교무 학사 선진화, 교육·산학협력 선진화, 재정·회계 운영 선진화 등 4개 분과위원회 별로 자체 구조개혁방안을 창출하게 된다. 4개 분과 위원회에서는 ▲<구조개혁> 총장 직선제 개선, 단과대 학장 및 학과(부)장 공모제 도입, 단과대학 조정, 학과 개편, 학과 정원 조정 및 특성화 ▲<교무·학사 선진화> 학부 교양교육 활성화, 교원업적평가체제 선진화, 교원임용 방식의 다양화, 학사 운영 선진화 ▲<교육·산학협력 선진화>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연구·산학협력 강화 ▲<재정·회계 운영 선진화> 기성회회계 제도개선 및 운영 선진화, 대학 재정 확충 및 효율화, 장학급 지급률, 학생 1인당 교육비, 등록금 인상수준 등의 선진화 과제 및 교육지표 향상을 통해 새만금선진대학 특성화체계 구축을 위한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산대는 기획단을 통해 주요 교육지표별 목표를 조속히 정립해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하고, 2012년 1월까지 자체 구조개혁방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