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군산영어축제가 오늘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개최된다.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가 주최하고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영어체험학습센터(원장 정회상) 총괄로 센터 내 원어민교사를 포함한 각 학교의 원어민과 한국인교사 44명이 운영에 참여한다. 영어축제는 군산의 영어교육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영어로 세계를 열자(English Open the World)’라는 주제로 영어권 국가(6개국)의 간접적 문화체험과 영어에 대한 친숙감 및 자신감 고취를 위해 문화체험부스, 초중학생 영어상식 퀴즈대회, 중학생 단어왕, 듣기왕, 쓰기왕 경시대회 등이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퀴즈대회에 180명, 단어왕 104명, 듣기왕 64명, 쓰기왕 33명 등 총 381명의 각 급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이 경쟁을 통해 영어교육 활성화를 꾀하며 초중학생, 학부모, 시민, 교사 및 원어민교사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참가 학생들은 각국의 문화체험부스에서 해당국가의 원어민들과 영어회화를 통한 언어, 문화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