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교장 강병택)는 품행이 단정하고 학습 열의를 지닌 모범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글로벌체험학습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8일부터 21까지 3박4일간 북경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그린마일리지의 효율적인 운영과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풍을 조성하고자 1, 2학년 각 10명씩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를 위해 박성현 총동창회장이 1500만원의 경비를 후원했다. 박성현 회장은 “보다 넓은 무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지니고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유빈(2년) 양은 “형편이 어려운 나에게 중국여행은 꿈만 같은 일이었다. 중국 여행 전 무감각하고 무기력했던 나는 이제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여행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힘들 일이 생길 때마다 미소 짓게 하는 좋은 기억들이 될 것이다. 뜻 깊고, 의미 있는 글로벌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준 박성현 총동창회장님과 학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