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사회대학 행정학과 김종후(59) 교수가 제9대 군산대 교수평의회 의장으로 추대됐다. 30일 군산대에 따르면 교수평의회는 단과대학 교수 15인당 1인의 비율로 선출되며 현재 22명의 교수가 평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내달 1일부터 2013년 2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교수평의회에서는 ▲학칙개정의 발의 및 심의 ▲교원인사와 관련된 규정 개정 발의 및 심의 ▲예산운영의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 협의 ▲교수회의 심의사항 중 교수평의회에 위임한 사항 및 총장이 평의회장과 협의하여 부의하는 사항 등에 관한 심의를 한다. 김 교수는 "자체 구조개혁 등 당면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교수들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중책을 맡게 됐다. 역발상의 지혜를 적극적으로 모아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군산대 기획연구처장, 교수협의회 6대 회장 및 교수평의회 초대 회장, 서울 행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행정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