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테크(대표 전향란)가 31일 호원대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향란 대표는 “평소 학교기업으로 생긴 수입금을 학생들에게 환원하는 것을 생각해왔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학교기업으로 시작한 (유)호테크에서 수입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호원대는 앞으도 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유)호테크는 그동안 친환경 기능성 섬유패션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한지사와 대마사를 소재로 고기능성 양말제품과 언더웨어, 천연염색 침장제품, 스카프와 천연비누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패션스타일리스트 학과 학생들이 기업현장에 직접 참여해 장학금 지원을 받으면서 실무교육을 동시에 병행해 창업을 위한 현장교육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