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 예비소집이 9일 오전 10시 도내 각 고등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일제히 이뤄진다. 전라북도교육청은 8일 도내 수능 응시자 2만2472명을 대상으로 수험표 교부와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시험장 안내 등을 위한 예비소집을 9일 오전에 갖는다고 밝혔다. 군산 응시자는 남자 1269명, 여자 1309명으로 총 2578명이 군산고 등 8개 고사장에서 시험에 임하게 된다. 도내 수능 응시자들은 이날 출신 고등학교나 검정고시 출신자 등 시험지구 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한 경우 해당 지역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받은 뒤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숙지해야 한다. 수험표를 교부 받은 수험생들은 우선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또 시험 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미리 본인의 해당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단 사전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를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시험당일은 오전 8시까지)한 뒤 재발급 받으면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3시 도내에서 시험이 치러지는 61개 고사장별로 감독관 예비소집을 갖고, 시험장에 대한 최종 준비 사항 점검에 나선다. 이날 최종 점검에서는 감독관과 시험장 책임자 등에 대한 교육에 이어 방송시설, 시험장 조성점검, 비상시 대처상황 점검, 시험운영계획 확인 등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또 완벽한 수능 진행과 비상시 연락체계 구축 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본청 7층 진로진학센터에 ‘대입수능시험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