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홀에서 4개의 평생학습 시범마을 주민들과 수행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평생학습시범마을 성과발표회’가 25일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각 평생학습 시범마을에서 추진한 1년간의 사업내용 보고와 난타, 연극 등 마을별 우수 프로그램 시연, 작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 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간의 교육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마을단위의 평생학습공동체를 형성․특화하여 지역 풀뿌리 평생학습문화를 도시 전체로 확산하고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균형 잡힌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도시형, 농촌형, 원도심형, 복합형 등으로 시범 마을을 나누고 나운2동, 대야면, 월명동, 미성동에 군산YMCA, 군산적십자평생대학, 극단 둥당애, 군산새마을지회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을 수행했다. 평생학습 시범마을 만들기 수행단체 관계자는 “2010년에는 평생학습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관심을 이끄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2011년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모델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학습 시범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화합과 마을진흥이 이뤄지는 평생학습마을의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