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간호대학이 내년부터 간호과의 신입생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문대학의 간호과 학사학위(4년제) 과정 설치대학 33개교를 지정해 29일 발표했다. 전문대학내 학사학위가 부여되는 4년제 간호과는 법률 규정에 의해 전문대학내에서 4년제 대학과 같이 4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학사학위가 수여되는 학과다. 이에 따라 군산간호대학은 내년부터 학사학위 과정에 1학년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기존 간호과 3학년 재학생 중 희망 학생에 한 해 내년 4학년으로 진급이 허용되고, 학사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간호과 학사학위 설치대학은 총 38개 전문대가 신청했으며 한국간호평가원 주관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33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4년제 간호과 설치 승인을 받은 대학명단은 다음과 같다 ▲군산간호대학(240명) ▲경복대학(200) ▲원광보건대학(120) ▲강릉영동대학(150) ▲선린대학(200) ▲조선간호대학(150) ▲경북과학대학(120) ▲전남과학대학(140) ▲기독간호대학(120) ▲마산대학(210) ▲광주보건대학(80) ▲혜전대학(110) ▲거제대학(65) ▲서영대학(125) ▲여주대학(80) ▲가톨릭상지대학(130) ▲경산1대학(115) ▲김천과학대학(200) ▲대경대학(50) ▲대구과학대학(200) ▲대구보건대학(80) ▲대전보건대학(90) ▲문경대학(100) ▲수원과학대학(80) ▲신성대학(100) ▲신흥대학(80) ▲안동과학대학(200) ▲안산대학(160) ▲영남이공대학(145) ▲제주한라대학(200) ▲청암대학(200) ▲충청대학(30) ▲혜천대학(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