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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시스템학회가 주최하는 2011 한국지능시스템학회(KIIS) 추계학술대회가 1일과 2일 양일간 군산대 공대 3호관에서 열렸다. 한국지능시스템학회는 지능시스템과 퍼지이론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관련 산업기술의 발전, 협력 연구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1990년 설립된 학회로 현재 236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춘계, 추계 등 연 2회의 국내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퍼지이론과 지능시스템 분야를 주도적으로 연구하며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감사이며 국제표준단체 OMG Robotics DTF 의장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로봇연구부 조영조 책임연구원의 “네트워크기반 군집지능로봇기술” 등 저명 학자 발표를 비롯해서 지능정보시스템, 제어/로보틱스, 인식시스템, 응용시스템, 수학/이론, 소프트컴퓨팅, 데이터마이닝/검색/온톨로지, 미셀레니어스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 110여 편이 발표됐다. 또한 군산대 김병문·김성호 교수의 “10MW급 계통 연계 풍력발전 시스템의 특성해석”, 광운대 서재현·김용혁교수의 “기계 학습에 기반을 둔 강수 예측 알고리즘에 관한 조사” 등 포스터 45점이 전시된다. 체정룡 총장은 “전세계가 스마트혁명이 몰고 올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TV, 스마트로봇, 스마트자동차, 스마트그리드 등 우리 삶의 모든 현장이 숨 가쁘게 밀려드는 스마트 물결로 채워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요구를 감안할 때 지능시스템학회가 추구하는 목적과 이상은 스마트 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대학과 산업체 연구실에서 이루어진 여러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서로간의 협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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