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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초(교장 마석우)가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에 선정됐다. 1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자율성을 발휘해 학교 교육과정을 특색 있게 편성.운영한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를 선정·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3년부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을 통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사례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왔다.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7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에 의한 2차 심사 후, 교육과학기술부 중앙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 등 총 100개교가 선정됐다. 옥구초는 ‘좋은 수업 삼삼구로 4나를 실현하는 옥구교육’을 교육중점으로 정해 학교를 배움의 공동체로 만들어 배움의 열기가 학부모의 학습참가로 이어졌다. 또한 학생들도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적 사고력이 전보다 많이 향상됐다. 특히 탐구학습, 프로젝트학습, 1플러스1, 의사결정학습, 탄탄 레벨업, 스마트학습, 맞춤형 솔루션, 집중학습, 온누리학습 등 9가지로 구성된 좋은학습은 교원들의 노력의 결실로 학교실정과 학생수준에 맞게 기획·적용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옥구향교와 연계한 예절교육, 생활영어 급수제, 창의적 체험활동 매뉴얼 활용, 전교생 골프 꿈나무반 운영, 표현과 향수를 느끼는 작은 음악회, 옥구 경제나라, 학부모와 함께한 진로체험교육, ‘꿈은 이뤄진다’ 노트활용, 방과후 프로그램 순환학습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교육활동을 전개해 질 높은 학습경험을 제공했다. 마석우 교장은 “자발적인 수업혁신을 위해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학생이 배움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모두가 가고 싶은 학교,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100개교의 운영사례는 교과부 및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전국의 모든 학교에 우수사례집을 제작 보급하는 한편, 현장 적용 및 일반화를 위해 내년 1월중으로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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