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군장대학 총장이 제30대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에 당선됐다. 20일 개표된 이번 선거에서 이승우 후보는 총 투표 참여자 798명중 316명의 지지를 받아 선출된 것. 제30대 전북교총 회장 선거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윤여웅 곰소초 교장, 오이택 정일여중 교장, 이상덕 전주금평초 교감, 이승우 총장이 출마했다. 이승우 회장은 “교원에게 복지와 권익을, 학생들에게 학력신장을, 학부모에게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총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무너지는 교원권익을 되살리고 힘 있는 전북교총으로 이끌어 희망찬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우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5년 1월까지 도내 9000여명의 회원을 대표하게 된다. 이승우 회장은 군산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 행정대학원 석사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정책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순창군수,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했으며, 군장대학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라북도협의회 회장과 군산교총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