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록 신흥초 교장이 첫 동화집 ‘코뚫린 염소’를 발간했다. 그동안 동화를 쓰면서 공동작은 여러 번 발간한 바 있지만 단행본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뚫린 염소’는 성질이 사나운 염소를 순한 염소로 만들기 위해 코를 뚫었다는 내용이지만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어린이에게는 교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아주 간결하면서도 즐거움이 듬뿍 들어있는 동화집이다. 한편 이 교장은 이번에 출간한 동화집을 모교인 문창초와 현재 재직중인 신흥초에 기증해 많은 어린이 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