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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서울대 합격률 어찌할꼬’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두 자릿수’라는 목표아래 지역 교육계와 행정이 수년간 심혈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2012학년도에는 5명만이 합격, 전년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1-02 15:57:44 2012.01.02 15:57:4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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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두 자릿수’라는 목표아래 지역 교육계와 행정이 수년간 심혈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2012학년도에는 5명만이 합격, 전년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8월 2012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 군산지역 8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지역균형 14명, 특기자 44명, 기회균형 10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시에서 과감한 교육투자를 해 온 만큼 큰 성과물이 나올 것으로 모두들 기대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다. 전북외고 2명, 군산고 1명, 군산여고 1명, 영광여고 1명 등 고작 5명이 기회균형과 지역균형에서 합격한 것.   이는 2010년 13명, 2011년 12명이라는 합격자의 절반을 밑도는 수준으로 군산글로벌리터 아카데미가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들게 했다.   물론 서울대 합격을 기준으로만 지역의 교육이 전반적으로 나빠졌다고 보기에는 어렵겠지마는 지자체별 교육평가 기준이 서울대 합격률에 달려 있음은 부정할 수가 없는 현실이다.   이처럼 대대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합격률이 추락하는 것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로 스펙이 다양하지 못한 지방 학생들의 합격률이 전체적으로 저조한 것”이라면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우수학생들이 무조건적인 서울대 도전 보다는 유망직업 관련학과가 있는 대학이나 주요대학 의대 등을 선호해 상대적으로 서울대 합격률이 낮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서울대 입학 방침이 달라짐에 따라 합격률이 달라지는 것이다. 더 이상 서울대 합격률이 지역 교육의 잣대가 될 수 없다. 수도권 대학 진학현황을 기준으로 할 때는 2009년 9.96%, 2010년 8.53%, 2011년 10.07%으로 상승세이다”면서 “다만 수업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합격자를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내 인문계고교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종로학원강사와 현직교사가 협력해 수업하는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역점사업으로 2007년부터 주말학력신장프로그램이라는 명칭으로 운영했다.   2010년부터 입학사정관 대비와 미래인재상 정립을 위해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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