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자로 승진 전보된 군산대 전 기숙사 행정실장인 이정문 사무관이 9일 오후 총장접견실을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정문 사무관은 “오랫동안 몸담아 왔던 대학을 떠나면서 작으나마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군산대는 마음속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만큼 비록 몸을 떠날지라도 항상 기억할 것”이다고 말했다. 채정룡 총장은 “좋은 일로 우리 대학을 떠나게 되어 한편 기쁘다”며 “귀중한 관심을 헛되지 않도록 유용한 곳에 잘 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