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늘푸른학교가 25일 개학식을 갖고 2012년 문해교육을 시작했다. 개학식은 읍면동의 45개소 51개소 학습장에서 문해교육사 및 학습자와 함께 새해인사와 2012년 운영 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2008년부터 ‘비문해 제로 학습도시 조성사업’으로 문해교육을 시작해 현재 691명의 비문해자들이 학습 중으로 읽고 쓰는 어려움에서 벗어나 글로 자신을 표현하고 학습하는데 즐거움을 찾고 있으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는 등의 교육성과를 얻고 있다. 문해교육 5년차인 올 2012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문해교육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음악, 미술, 노래교실, 기체조 등 재량학습과 평생교육 기관 및 평생학습동아리와 연계해 운영된다. 또 발마사지, 이침 등 맞춤형 건강강좌, 군산시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근대역사강좌 등의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평생교육 영역으로 학습내용을 확대운영하고 현장체험학습, 문해한마당 등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습자 주변의 관계도 및 삶 질 변화 측정, 즉 교육적 성과분석을 통해 문해교육을 통한 질적 변화 요인을 분석하고 향후 교육과정 설계에 반영해 지속적인 문해교육 최고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