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CaMP-WE(Creating Multi Playable Women Engineer) 사업단(단장 김동익 교수)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년도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WIE) 성과 결과 전국 1위에 선정돼 최우수 사업단으로 평가 받았다. 여학생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공학전공 여성의 전공분야 진출 확대와 다양한 현장 업무능력을 갖춘 차세대 여성엔지니어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데, 2006년부터 5대 권역별로 대표 대학을 선정해 진행해 왔다. 호남권 대표대학은 군산대로 전국에 연세대, 성균관대, 강원대, 부경대 등 5개의 CaMP-WE 사업단이 있다. 이번에 군산대 캠프위 사업단이 전국 1위로 선정된 요인은 성인지 교수포럼, 자기주도 간담회, 입사희망 기업분석 경진대회(기업체 수요 조사결과 기반), 학생주도 기획 전공 답사 등 우수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지역의 인재 요구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과 수행으로 사업의 효과성 제고에 충실했고, 지역단위에서 관련 고등학교 및 타 대학으로의 전파 노력이 매우 우수해서다. 더불어 교수인식제고를 위한 꾸준한 성인지 교수포럼 개최와 운영으로 사업기여가 크고, 대학 내 사업 구조 정착 노력이 돋보였을 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그램이 학생의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결되어 사업의 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특히 사업의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잘 짜여진 구조로 충실하게 수행된 점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통합형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실행하여 높은 성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군산대 WIE사업 운영에 따른 대표적 성과로는 ▶여학생 취업률 향상/취업률 44.8%(2006년)→78.5%(2010년), 전공분야 진출률 56.4% →86.3% ▶ 중도 이탈률 감소/24.3%→14.2% ▶지역 여고 졸업자의 군산대 공대 진학비율 증대/ 9.5% → 17.9% ▶공학계열 여학생 입학자 증가/68명 →95명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김동익 단장은 “우리 대학이 주관하는 호남권 WIE 사업단은 6년 연속 A등급의 평가를 받고 있어 우리 지역이 여학생 공학교육에 있어서 전국 최고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산대는 이미 2003년부터 공학계열로 진학하는 여학생들의 전공분야 진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공계 여학생 특별프로그램’ 운영해 왔을 정도로 여성공학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따라서 이에 관련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