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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졸업식 ‘눈길’

이색 졸업식을 마련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어 새로운 졸업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2-09 09:26:19 2012.02.09 09:26: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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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졸업식을 마련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어 새로운 졸업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먼저 군산초(교장 노성진)는 8일 46명의 졸업생들을 위해 타임캡슐을 현관 옆에 묻고 20년 후 만남을 약속했다. 졸업생들 모두가 큰 뜻을 세워 건강한 대한민국의 역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이 것은 군산초 67년 역사 이래 처음으로 시도하는 미래 만남 행사로 캡슐 안에는 졸업생 개개인이 아꼈던 물건, 초등학교를 떠나며 쓴 다짐편지, 패용했던 명찰, 졸업앨범, 6학년교과서, 일기장, 롤링페이퍼 등 졸업생들의 기념이 될 만한 물건들로 채웠다. 타임캡슐은 2032년 2월 10일 10시에 본교 그 자리에서 만나 개봉하기로 하고 졸업생 46명과 2011학년도 재직 교직원들과 담임교사들은 약속했다. 이틀 후인 10일 치러질 졸업식에서는 개인별 초등학교 수료증서를‘졸업패로 준비했다. 앞면은 6년간의 학교생활을 잘 마침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꾸몄고, 뒷면은 20년 후 만남의 내용과 전체 친구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또한 부설초(교장 서상곤)도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14일 다목적체육관과 교정 뜰에서는 펼칠 예정이다. 부설초는 책임․맞춤․창의교육을 통한 전 학생 성공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서상곤 교장의 교육철학 아래 3년 전부터 졸업식에서 ‘꿈 풍선 날리기’를 전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졸업생 90여명이 자신의 비전을 적은 풍선을 하늘 높이 띄우면서 세상에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선포하는 기념비적인 다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졸업식은 2부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1부 행사는 강당에서 졸업장 수여식이 거행된다. 졸업장 수여식이 끝나면 교정에서 2부 행사로 ‘비전선언식’을 갖는다. 졸업생들은 오색풍선을 손에 들고 후배들이 만들어준 부설가족 ‘사랑의 띠’에 둘러싸여 ‘나의 꿈 보따리’라는 노래에 맞춰 자신의 꿈을 외치고,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꿈이 꼭 이루어 질것이라는 믿음으로 풍선을 하늘 높이 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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