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9일 2012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학력진단평가가 도내 각 학교별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력진단평가는 올해 중학교 신입생 2만3067명과 고등학교 신입생 2만5362명 등 총 4만8429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 7일 ‘중·고등학교 신입생 학력진단평가 업무 담당자 회의’를 갖고 일선 학교에 학력진단평가 실시요강을 전달했다. 이번 시험은 중학교의 경우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4개 과목, 고등학교는 국어·영어·수학 등 3개 과목으로 실시된다. 출제범위는 중학교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 전 단원, 고등학교는 중학교 전 과정에 걸쳐 출제된다. 시험성적은 학교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처리하고 결과는 신입생 반편성과 개인별 기초학력 진단 및 교수·학습 방안 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