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군산기계고등학교 신임 교장에 황현구 전북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군산기계공고 개방형 교장 공모에 총 7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황현구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마이스터고인 군산기계공고의 운영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학교와 도교육청에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1, 2차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7명으로 구성된 도교육청 심사위원회는 3명의 내부위원과 학부모, 지역인사, 법률자문가, 외부자문가 등 외부위원 4명이 참여해 응모자의 다양한 자질을 심사했다. 황 신임 교장은 남성고와 전북대, 전북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1년 교직 생활을 시작해 도교육청 교육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김제고 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9월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으로 부임했다. 황 교장은 임용 결격 사유 확인과 교과부장관 임용 추천에 따라 내달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