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가 도내 사립대에서 유일하게 대학평가인증대학에 선정됐다. 호원대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정하는 대학 기관평가인증제 심사에서 ‘교육의 질을 보장한다’는 인증제도에 통과해 인증을 받게 된 것.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은 2011년도에 실시한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전국 30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평가원은 지난해 1월 전국 31개 대학의 신청을 받아 인증 심사를 해왔으며 총 72명의 평가위원을 통해 각 학교마다 서명평가 및 현지 답사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전북지역에서는 국립대학 2곳(전북대, 군산대)과 사립대학에서는 호원대가 유일하게 첫 번째 인증을 받게 됐다. 교과부가 2010년부터 시행한 이 인증제는 대학 스스로 진행한 자체평가를 토대로 대학운영 전반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이 인증을 받은 대학은 해외대학과의 교류 협약시 ‘교육의 질’ 보장을 내세울 수 있다. 강희성 총장은 “호원대가 우리나라에서 인정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선정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 학생들을 위한 실용교육과 취업교육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