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교육, 급식제공, 태권도 시연 등 동원중(교장 박봉엽) 교육설명회가 야간에 열려 학부모들의 참여율은 높이고 수업결손은 막아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 동원중 교육설명회에는 400여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학교측은 당일 낮에 학생들에게 제공한 급식 식단을 학부모들에게 제공, 학부모들의 만족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동원중은 최근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을 추방하고자 친구사랑 및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 학교폭력 설문조사를 실시해 ‘폭력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 더불어 학교폭력 전담 경관인 군산경찰서 김승복 경위를 초청해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을 병행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학교와 가정의 공동노력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특히 학교 육성종목인 태권도부 14명과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로 선발된 6명의 학생들의 ‘참과 꿈으로 미래를 키워가는 동원인’의 기상을 시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1일 부임한 박봉엽 교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인권을 존중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 학생이 주인인 학교,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