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이 마련한 ‘2012 희망 군산교육설명회’가 28일 오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려 교육행정기관과 지역사회가 군산교육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김용화 전라북도의회 의장, 박용성 교육의원,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011학년도 교육활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백토문화예술원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교육설명회와 군산교육 발전방향에 관한 질의응답시간과 2011학년도 혁신학교를 운영해 온 군산서초의 우수사례를 오영환 교감이 발표했다. 무엇보다 김승환 교육감의 특강과 교육발전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환 교육감은 “신뢰와 만족을 주는 교육행정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학교교육활동이 최선을 다해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 라는 전북교육비전을 이루는데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최전심 군산교육장은 ‘군산교육은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특성 있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된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의 본질인 인성 함양과 학력 신장에 최선을 다하고 사랑과 신뢰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군산교육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고,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실력있는 학생, 사랑과 열정으로 꿈을 심을 심어주는 교원, 교육공동체가 만족하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기본방향으로 하여 다양한 시책을 계발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극대화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