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장서점검으로 중지됐던 도서대출서비스를 재개했다. 시립도서관은 봄을 맞아 이용자의 효율적 자료 이용을 위해 지난 한 달간 장서점검을 실시해 자료를 말끔히 정리하고 자료실 의자 및 소파를 세탁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장서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증진시켰다. 시립도서관은 이와 더불어 책 읽는 군산, 독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풍성한 문화행사와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새만금드림홀(지하1층)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아동자료실(1층)에서는 4~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동화스토리텔링을 6월 29일까지 진행한다. 또 12일부터 18일까지 있을 도서관 주간행사에는 NIE 학습법 학부모 강연회, 곤충체험교실, 빛그림 공연 등을 진행하며 5월 중에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북스타트 사업을 실시해 책꾸러미 배부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재현 군산시립도서관장은 “장서점검 기간 동안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책과 문화행사로 시민의 정서적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