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모세스 영아원(개정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책 읽어 주는 선생님’이 오는 매주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2시간 동안 선생님이 들려주는 책이야기에 푹 빠져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아동들이 다양하게 도서관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작은도서관, 분관(임피도서관)을 견학하고 책읽기와 독서활동 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한편 “내 책 갖기” 서점체험, 9월 공연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