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에서 지원하는 학교 마을도서관 개방사업의 2012년도 대상 학교인 회현초등학교 학교 마을도서관이 19일 개관식을 갖는다. 학교 마을도서관은 2009년 성산초와 발산초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옥봉초, 옥산초가 선정되었고, 이번 회현초가 다섯 번째 학교이다. 회현 학교 마을도서관은 네이버 문화재단인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로부터 30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으며, 전라북도청, 군산시청, 전라북도교육청, 군산교육청에서 시설보강비와 운영비 등 후원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도서관은 교실 2칸 규모에 50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여 평일에는 학교 일과가 끝나는 16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며, 원활한 도서관 업무를 위해 사서도우미가 상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