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0일 오후 3시 시청 새만금아카데미홀에서 왕호떡 김민영 대표를 초청해 ‘12억의 맛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군산 새만금아카데미 제2강좌를 운영한다. 지난 4월 개강식에서 ‘남들이 하는 뻔한 생각보다는 남들과 다른 Fun한 삶의 주인공이 되자’라는 성우 배한성 씨의 강의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이번 2강좌에서는 김민영 왕호떡 대표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오는 슬럼프를 어떻게 전화위복으로 만들고, 행복한 삶은 무엇인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90년대 후반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김민영 대표가 일확천금의 허황된 꿈으로 주식을 시작해 12억원을 날린 뒤 직장까지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가 지금의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호떡장사를 하면서 호떡에 대해 연구하고, 나비넥타이를 매고 장사하는 이미지관리, 손님에게 마술을 보여주는 문화마케팅 전략, 호떡에 김민영이라는 이름을 새기는 철저한 직업정신 등 그만의 특별한 경영철학으로 1평짜리 가게에서 국내외 140개 가맹점을 두기까지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인생역경을 딛고 성공한 김민영 강사를 초청해 좌절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는 성공노하우와 사회봉사를 통해 프로인생을 살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시민들이 느끼게 될 것”이라며 수강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새만금아카데미 제3강좌는 찾아가는 아카데미로 오는 24일마트형 시장으로 개장한 군산 공설시장에서 남정광 동군산병원 외과과장을 초청, ‘갑상선 암, 식습관으로 개선’이란 주제로 40대 이후에 흔히 걸리는 갑상선 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