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총장 이승우)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지난 21일 부안군 하서면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산학연 협력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채명석 군장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단장과 최병석, 이원중 신재생에너지계열 교수, 김종일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소장이 산학협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군장대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합의함으로써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군장대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분야의 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근거로 지역정착형 기술인력을 양성․배출함으로써 대학발전과 고용창출 그리고 지역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협약내용은 ▲군장대는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의 시설과 인원의 일부를 이용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의 수요 요구 발생시 양성된 전문 인력을 공급하며 ▲교육 및 교과과정 운영은 군장대와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산업기술의 공동연구 및 개발, 교수 및 학생 현장연수, 기자재공동 사용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군장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011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태양광소재 제조 및 에너지시스템 기초트랙’과제로 선정돼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인력 유치와 산업체 트랙 교육, 취업인증과 현장실습 체제 구축 등 4년간(16억6000만원)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행 중인 사업은 전북도청, 군산시청 및 8개 기업이 현금과 현물을 출자해 산학관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그간 군장대는 13개 고교와 우수인력유치를 위한 고교협약식을 개최했으며, 방학 중 재학생을 위한 국가기술 자격 취득반 운영과 화학공장 기업실무자 특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학생의 취업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