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드림교회(담임목사 임만호·구 개복동교회)가 1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군산드림교회는 1991년 개복교회에서 분리 설립된 지 2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복지 차원에서 지난 5월 19일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바자회를 실시했으며, 그 수익금을 기탁한 것이다. 이날 바자회는 교인 및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총 3000만원으로 그 중 2000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1000만원은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나운3동에 전달 할 예정이다. 문동신 재단 이사장은 “드림교회의 설립 20주년을 축하드리고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산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