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군산새만금 캠퍼스인 전북대 창업보육4센터 건립 준공식이 13일 오전 정∙관계 인사 및 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식도동에서 열린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는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억원과 도비 1억1000만원 등 총 22억원을 투자해 오식도동에 지상 2층 규모로 14개의 보육실을 갖춘 창업보육센터를 신축했다. 전북대는 지난 2010년 오식도동에 정부 비축토지 3만9000㎡를 관리 전환으로 인수해 국비 18억원과 도비 9000만원 등 총 59억원을 투자해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을 조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창업보육제4센터는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산업과 관련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신기술창업집적지역에는 기업연구관 및 R&D센터 등을 집적화시킨 ‘에코그린 테크노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게는 전라북도의 특례보증에 따라 운전자금으로 3천만원까지, 시설자금은 운전자금 포함 최대 5000만원까지 자금이 지원된다. 이율도 도의 이차보전 2%를 뺀 3.7% 정도의 저금리 자금으로 입주기업들의 창업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건립과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조성으로 도내 창업보육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서 창업 기업들의 성공 창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업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노력하여 도내 창업 보육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