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덕실학원 제2대 이사장 취임식이 13일 중앙여고 유림관에서 교직원과 전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이사장은 이종덕 초대 이사장의 잔여기간인 오는 2014년 4월까지 재단을 이끌게 됐다. 학교법인 광동학원과 덕실학원 설립자인 이종덕 전 이사장의 장남인 그는 건국대를 졸업하고 중앙여고 기획실장으로 근무했으며,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성우 이사장은 “설립자이신 초대 이사장님의 설립 정신과 뜻을 받들어 재단과 중앙여고가 좀 더 성숙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사와 교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되어 명문 중앙여고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특히 “서로 존중과 배려로 소통하고 모두가 주인이 되는 덕실학원이 되길 바란다. 학교를 위해, 덕실학원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며 일 할 것”을 약속 했다. 학생회장은 “새 이사장님께서 열정이 느껴졌다. 머지않아 우리 학교가 군산뿐만 아니라 전북,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로 성장하리라는 비전을 확인했다”며 기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