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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재직자특별전형 신설

교육과학기술부‘선취업후진학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군산대(총장 채정룡)가 2013학년도 신입생모집에서 재직자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06-18 18:26:18 2012.06.18 18:26:1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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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선취업후진학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군산대(총장 채정룡)가 2013학년도 신입생모집에서 재직자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회계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제어로봇공학과 등 3개 학과 75명을 모집한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산업체에 취업해 3년 이상 경력을 쌓게 되면 수능 대신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인력수요와 공급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근로자가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후진학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신설된 것. 지난해 군산대는 군산·충남지역 공업계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재학생의 61.2%가 선취업․후진학의 의사가 높은 것으로 분석돼 특성화고 재학생들에 대한 재직자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산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선취업․후진학에 대한 수요조사를 한 결과에서도 근로자 평생학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제도로 재직자 특별전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1.4%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군산대가 위치한 군산-새만금 지역은 군산국가 산단 5000만 평방미터를 포함한 1억4000 평방미터의 광활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는 지역으로, 최근 이들 산업단지가 활성화됨에 따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더군다나 군산지역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생산직 인력이 2011년 16.5명에서 점차 증가해 2014년에는 28.3명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토대로 판단한다면 2014년 이후 매년 1만여 명 이상의 생산직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기 조성된 산업단지 외에도 새만금 지역에 6000만 평방미터의 산업 및 연구단지가 조성되는 등 군산 새만금지역이 국내 핵심 산업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여기에 필요한 인력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지역은 물론 국가적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군산대는 ▲기계/자동차 ▲조선/해양 ▲풍력/태양광산업이 특화되어 있는 군산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바탕으로 재직자특별전형을 시행하기로 결정, 2013학년도부터 기계자동차공학부, 제어로봇공학과 등 2개 공학계열 분야와 상업계 특성화고교 대상 1개 학과(회계학과) 75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또한 3차년도인 2015학년도에는 5개 단위 150명, 5차년도인 2017학년도에는 모집인원(2012년 1927명 기준)의 7%인 6개 단위 134명으로 모집인원을 점차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군산대는 현재 산업단지캠퍼스 이전학과인 기계자동차 공학부, 조선공학과, 제어로봇공학과 등을 중심으로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계획 중이다. 채정룡 총장은 “군산대는 산학융합지구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지역의 중요 인적자원인 특성화고 졸업자들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군산지역 산업단지 운영현황이나 새만금 첨단산업단지 추진경과 등을 고려해보면 장기적으로 재직자 특별전형에 대해 상당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고급인력수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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