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이하 군산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발명교실에서 마이스터고인 군산기계공고가 12건의 특허출원을 내 눈길을 끌었다. 군산지식재산센터는 전북 서부지역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발명과 특허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지식재산센터는 지난 4월부터 이달 4일까지 10회에 걸쳐 기계공고 발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열었다. 이 기간에 전기과, 자동차과, 금속과 등 다양한 과에 속해 있는 학생들은 각기 전공분야를 토대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발명반 총 20명의 학생 중에 12명의 학생들이 각자 1인 1아이디어 1특허 출원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군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MOU를 체결한 이 학교와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