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최전심)이 마련한 ‘창의 쑥쑥, 나눔체험전이 14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마련돼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교과서 위주의 획일화된 수학․과학 교육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적 흥미와 창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영재교육원생들은 현장에 설치된 과학체험부스 4개, 수학체험부스 4개, 수학․과학 융합체험부스 1개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참가학생들에게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는 등 재능을 기부했다. 또한 행사를 마친 뒤 은파호수공원 정화를 위해 쓰레기를 주우며 애향심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장남덕 장학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시간을 확대하는 등 지역과 학생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